첫 직장은 인생의 끝이 아니다, 방향을 찾는 시작일 뿐이다

자기계발

하늘바라긔 2025. 4. 25. 06:22

🎯 “이게 내 길이 맞을까?” - 누구나 첫 직장에서 하는 고민

출근 첫날.
긴장한 정장 차림, 어색한 인사, 끝없는 업무 인수인계.

“잘해야 한다.”
“눈치 보지 말자.”
“그래도 첫 직장이니까 버텨야지.”

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스며들어요.

“여기가 내 길이 맞는 걸까?”
“왜 이렇게 답답하지?”
“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뭘까?”

그리고 이런 고민이 들 때마다,

자꾸 자신이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.

심리학자 ‘도널드 수퍼’는 인생을 경력개발의 여정으로 설명해요.

1️⃣ 탐색기 (20대~30대 초반)

→ 다양한 일 경험, 나에게 맞는 걸 찾아가는 시기

2️⃣ 정착기 (30대 중반~40대)

→ 내가 선택한 분야에서 자리 잡기

3️⃣ 확장기 (40대 이후)

→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 도전

즉, 첫 직장은 실험실 같은 곳이에요.
나에게 맞는 일인지 테스트하고,

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도전의 출발점이죠.

✅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

첫 직장은 삼성 SDS였지만, 답답한 조직문화에 회의를 느끼고 퇴사.
그 경험이 ‘카카오’라는 스타트업 창업으로 이어졌어요.

✅ 유퀴즈 출연자 '연 매출 10억 떡볶이집 사장'

처음엔 사무직이었지만 늘 “이게 내 일인가?” 고민했고,
결국 사표 내고 20평 분식집을 차려 대박을 냈죠.

✅ 나의 친구, 지원이 이야기

첫 직장은 공공기관 계약직.
정규직도 아니고, 연봉도 낮았지만
그 1년간 다양한 부서의 일들을 배우며

자신이 '콘텐츠 기획'에 흥미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.
지금은 대기업 콘텐츠 마케터로 근무 중이에요.

첫 직장은 ‘정답’이 아니라 ‘단서’ 였던 거죠.

“출근하기 싫다.”는 마음도,
“이 일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.”는 생각도,

당신이 진짜 원하는 걸 찾는 힌트일 수 있어요.

🔍 어떤 업무가 즐거웠는지
✍ 어떤 사람들과 일할 때 힘이 났는지
⛔ 무엇이 가장 스트레스였는지

이런 질문을 통해
지금의 회사에서 ‘일의 방향’을 탐색하는 훈련을 할 수 있어요.

저도 첫 직장에서 정말 많은 회의를 느꼈어요.
업무는 반복되고, 말도 안 되는 지시에
"이걸 왜 하고 있는 거지?" 싶던 날들이 많았죠.

근데 그 속에서도,

보고서 작성이 재밌다거나,
기획 아이디어 회의에서 말할 때
기분이 좋았던 순간들이 있었어요.

그걸 하나씩 기록해두고,

나중에 퇴사할 때 내가 잘하는 일 + 좋아하는 일로 방향을 정했죠.

그 첫걸음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.

“당신은 지금, 인생의 방향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.
그 여정의 첫 페이지를 쓰고 있을 뿐이에요.”